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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감상 후기

[Fate / Stay Night]를 보고나서... [ 7점 ]

gaiserne 2007. 4. 25. 23:45

음 일단 말많던 애니메이션 페이트를 다 봤습니다.

나온지는 꽤나 된 애니인데, 시디안에 넣기전에 봐둬야 할것 같아서.(사실 시디굽고나면 이건 안보는지라)

후기문에 그림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서 그림도 많이 퍼왔습니다.

 간단한 스토리를 살펴보자면, 페이트는 현재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마술사라 불리는 마력을 다루는 사람들중 7명이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되면서, 각자 하나씩 서번트라 불리는 옛 영웅들을 소환해서 지니게 됩니다. 그 서버트를 통해서 서로 싸워서 성배를 차지하는자가 그 전쟁의 승리자가 되는 것 이 기본 툴입니다.

 주인공은 그 마스터중 하나로써 대단한 마력을 지니진 않았지만 우연찮은 계기로 인해 세이버 계열의 서번트를 불러내게 됩니다. 세이버라 불러달라는 그 서번트와 함께 성배전쟁에 우여곡절끝에 참여하는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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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어

- 세이버의 실체는 잉글랜드 전설에 나오는 아더왕이였다. -
 
 
 일단 전체적인평을 해보자면, 다들 남자라 생각하는 아더왕(아서왕)을 여자로 등장시켰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보통남자애를 주인공으로서 등장시켜 좀더 애니메이션에 몰두할수 있었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해왔던 게임(원래 게임인 애니메이션이지만)같은 느낌이 많이 풀풀 나는관계로 많이 몰입되었던것 같습니다. 애니 곳곳에서 원체 게임이 어떤 등급이였는지에 대한 것도 느껴지고 깊게 생각하면서 볼만한 그런 애니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실 작가가 아더왕을 여자로 해놓은것도 주인공이 남자인데 19금에서 주인공과 가장 붙어다니는 서번트가 남자이면 곤란(?)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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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린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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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아서의 이 압박스런 표정만 아니였다면 전 린의 팬으로 남았을겁니다.


 어쨌든 그대가 바라는 영원이후로 게임이 원작이였던 애니중 가장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스토리에서는 결점도 눈에 많이 띄고, 악당조차도 설득력없는 논리로 나오는게 조금 아쉬웠다면 아쉬웠습니다.


나오는 인물들의 주장및 설득력이 부족하고, 설정에 허점도 있지만 내용은 참신했으며,

애초에 게임이였다는점등을 감안해서 7점을 부여!